[엠스플뉴스]
데뷔 8주년을 맞은 백아연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백아연은 한낮의 침대 위에서도 자유로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노톤 배경을 등지고 드러난 단아한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소속사를 옮기고 ‘썸 타긴 뭘 타’로 1년 6개월여 만에 컴백했던 백아연은 “그동안 의상과 메이크업이 러블리하거나 청순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지금 내 나이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전처럼 사랑에 실패한 감정이 아닌 조금 더 씩씩한 그런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백아연은 지난 2012년 SBS ‘K팝스타’에 출연해 TOP 3에 올라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9월 10일 첫 미니앨범 ‘아임 백(I’m Baek)’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인기를 얻은 백아연은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달콤한 빈말’, ‘썸 타긴 뭘 타’ 등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력과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곡들로 연타 히트에 성공,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독보적인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백아연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는 이전한 이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고 밝히며 “직접 뵐 때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며 스스럼없는 관계를 보여줬다.
한편, 최근 발매한 싱글 ‘썸 타긴 뭘 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백아연은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과 유튜브 채널 ‘아연이랑 놀아연’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용호 기자 yhjeon@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