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김선아가 故 설리(본명 최진리)를 향한 추모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김선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친인 설리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고 적었다.

이어 "얼마 전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며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며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해당 추모글과 함께 김선아는 고인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와 설리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네이버TV 예능프로그램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사망했다. 유족과 연예인 동료, 지인과 팬들의 마지막 인사 속에 17일 발인이 엄수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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