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사진 = 인스타그램)
김슬기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한 가운데 배우 김슬기가 염문설을 부정했다.

최근 이혼 갈등을 겪은 구혜선과 안재현은 4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안재현과 구혜선이 지난 2017년부터 나눴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가 나간 직후 구혜선은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 증거 사진도 있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의 폭로와 함께 누리꾼들의 관심은 현재 안재현과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여배들에 쏠렸다. 안재현은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배우는 오연서와 김슬기.

이 때문에 두 배우에게 이목이 집중됐고 이들은 각각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을 향해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올린 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힌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슬기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김슬기는 구혜선, 안재현 두 사람과 전혀 관련이 없다. 염문설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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