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트와이스 지효와 핑크빛 열애를 인정한 강다니엘이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라며 거듭 미안함을 표했다.

강다니엘은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며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팬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 저와 함께 해줘서 정말로 고맙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5일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이 터진 3시간 후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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