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의 불법 유흥업소들이 기습적으로 폐업을 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대성 소유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불법 유흥업소들이 기습적으로 폐업을 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은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불법 유흥업소 5곳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3개 층은 문을 닫았다. 세무조사를 받는다고 이야기를 듣고 겁이 나서 폐업을 두 곳에서 신청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자 관할 구청과 국세청, 경찰까지 나서 단속 조짐을 보이자 불법 유흥업소들이 급히 정리를 하고 폐업을 구청에 신고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 경찰 단속에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6층 업소를 제외하고 2~3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폐업을 해버리면 단속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저희 행정청에서는 폐업을 말릴 수도 없고 그 후에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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