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송혜교가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UAA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리며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UAA는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 지난 6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며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 찬 욕설,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해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송중기는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이후 송중기, 송혜교의 양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 22일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두 사람은 법적으로도 남남이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