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임한 황보경 대표이사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YG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YG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동생인 양민석 전 대표이사는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경찰 유착 의혹 등 YG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논란에 책임지고 사퇴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유튜버 ‘김용호연예부장’에 따르면 YG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바 있어 누구보다 YG내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YG에서 양 전 프로듀서에게 능력을 인정 받으며 오랜 시간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YG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과연 새로운 대표이사와 함께 YG가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