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해리 케인과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트넘 홋스퍼전을 준비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솔샤르 감독은 4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솔샤르 감독은 상대팀의 주포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그들의 올 시즌 활약과 그들이 보여준 호흡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것은 토트넘의 강점 중 하나다"면서 "우리는 토트넘이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맞대결에서 토트넘에게 1-6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맨유 수비진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두 골씩을 허용하며 그들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케인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를 상대할 때는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팀들이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과 경기를 할 때 케인의 능력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을 투톱으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영국 '90min'은 손흥민이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하고 케인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는다고 예측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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