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STVV)
이승우(사진=STVV)

[엠스플뉴스]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 소속 이승우(22)가 팀 패배에도 불구,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9월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뤼헤와의 2020-21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승2패3무로 승점 5점에 그친 신트 트라위던은 15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경기 멀티골로 활약한 이승우는 이날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전반전에만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6.9점을 줬다. 이승우는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가 하면 키패스도 2번을 기록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26일 메헬렌 원정으로 리그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신트 트라위던은 최근 5경기 무승으로 위기에 빠졌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