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11번 시도에 11골, 성공률 100%다.

유벤투스는 7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유벤투스(승점 76)는 2위 라치오(승점 68)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늘렸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10분과 후반 45분, 팀이 얻어낸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페널티킥으로만 11골을 넣었다. 5대 리그에서 호날두보다 더 많은 PK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세리에A 득점왕 경쟁자인 치로 임모빌레 역시 11골이지만 한 차례의 실축이 있다. 호날두의 성공률은 100%다.

이날 멀티골로 호날두는 리그 28번째 골을 기록했다. 현재 세리에A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9골)를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만약 호날두가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른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3대 리그 득점왕에 모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