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프리미어리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5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3개 구단, 총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들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세 차례의 검사를 거치는 동안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리그 재개를 위한 움직임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구단은 이달 초부터 개인 훈련을 원하는 선수들을 위해 훈련장을 개방했고, 지난 19일부터는 공식 소규모 팀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EPL 사무국은 27일 구단, 선수, 감독, 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및 정부와의 협의 결과 만장일치로 선수들 사이 접촉 훈련을 허용키로 했다. 선수단은 그룹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고, 불필요하지 않은 선에서 태클도 허용된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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