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분데스리가 8연패를 눈앞에 뒀다.

뮌헨은 5월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조슈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수확한 리그 선두 뮌헨은 20승4무4패로 승점 64점을 기록,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7점차로 벌렸다. 리그 종료까지는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도르트문트의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졌다.

치열했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42분 허물어졌다. 뮌헨 선수들은 도르트문트의 견고한 수비에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공을 돌렸고, 키미히가 오른발로 감각적인 찍어차기 슈팅을 날렸다. 키미히의 슈팅은 다소 앞으로 전진한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렸다. 만약 뮌헨이 이대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12-13시즌부터 이어온 분데스리가 우승 기록을 1년 더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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