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권도 지도자 영웅 ‘타이거 최’ 최영석 감독, 태국으로 전격 귀화!
태국 태권도 지도자 영웅 ‘타이거 최’ 최영석 감독, 태국으로 전격 귀화!

[엠스플뉴스]

태국 태권도를 세계 강국 반열에 올려 놓은 최영석 감독이 태국으로 전격 귀화한다고 밝혔다.

최영석 감독은 2004년 올림픽에 앞서 태국 태권도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지금까지 아시안게임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의 메달 사냥으로 태국 현지에서 최우수 지도자 상과 아울러 왕실로 부터 훈장을 받으며 인정 받은 지도자이다.

최영석 감독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격 귀화 의사를 밝혔으며 태국 정부는 올림픽 전 귀화 절차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이 귀화함에 따라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으로서 '부메랑 효과'를 견제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다.

최영석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 태국 태권도가 금메달을 수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그는 "태국인으로써 국기 태권도를 더욱 더 보급 활성화하고 태국-한국간의 스포츠 외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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