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 결승에 선착한 최완영(사진=엠스플 뉴스)
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 결승에 선착한 최완영(사진=엠스플 뉴스)

[엠스플 뉴스]

2차 대회 우승자 최완영이 안지훈을 꺾고 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7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 준결승 경기에서 최완영이 안지훈은 4-2(9-1, 8-9, 7-9, 9-1, 9-6, 9-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완영은 조별 예선 B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안지훈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최완영은 첫 세트 초구 공격으로 시작해 1세트를 3이닝 만에 따낸 뒤, 2, 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1-2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최완영은 4세트 안지훈의 세트를 브레이크 하며 동점을 만든 뒤, 5, 6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완영은 2차 대회에 이어 파이널 대회까지 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완영은 허정한과 김행직의 준결승 경기 승자와 결승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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