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7월 6일부터 10일간 울산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인터벌 러닝과 5대5 전술 훈련을 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벌 트레이닝은 모래사장에서 한다. 경기에 뛸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술 훈련은 장재석, 김민구 등 새로이 합류한 선수와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6월 2020-2021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장소를 옮기는 건 무료함을 덜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끈끈함도 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엔 큰 변화가 있었다. 팀 상징 양동근이 은퇴했다. 양동근은 2004-2005시즌부터 현대모비스 야전사령관 역할을 도맡은 KBL 레전드다.
새 얼굴이 늘었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장재석, 김민구, 2016-201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뛴 빅맨 숀 롱(206cm) 등이 합류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동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팬들의 관람은 제한된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