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4강에 진출한 (좌측부터)서창훈, 이충복, 김행직, 이정희(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4강에 진출한 (좌측부터)서창훈, 이충복, 김행직, 이정희(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26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 선수부 경기에서 서창훈(경기, 14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5위), 김행직(전남, 3위), 이정희(시흥시체육회, 39위)가 4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유윤현(대전, 35위)과의 피 말리는 경기 끝에 8강에 올라온 서창훈은 8강에서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8위)과의 경기에서 전반 17점 차를 뒤집고 50 대 49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월드컵 무대에서 8강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던 서창훈은 최근 국내에서 그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32강 차명종(수원, 11위)과의 대결에서 에버리지 3.077을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으로 8강에 올라온 이충복은 황봉주(경남, 16위)를 50 대 4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충복은 4강에서 서창훈과 대결을 펼친다.

이 밖에 가장 최근 열린 전국당구대회(2019년 12월)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행직은 윤성하(강원, 13위)를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이정희는 전인혁(서울, 123위)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정희는 4강에서 김행직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스롱 피아비(리코스포츠, 1위),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2위), 한지은(경기, 4위), 이신영(경기, 7)이 4강에 올랐다.

<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선수부 대진표>

-남자부

서창훈 VS 이충복

김행직 VS 이정희

-여자부

스롱 피아비 VS 이신영

김민아 VS 한지은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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