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브레이크댄스,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될까.

서핑,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4개 종목은 지난해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에 잠정적으로 포함된 바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당 종목을 18개월 동안 모니터링 한 뒤 정식 종목 채택을 결정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선 야구·소프트볼, 가라테를 제외한 스케이트 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 유스 올림픽에서 선보인 브레이크 댄스 등 4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IOC는 경기 운영에 결점이 없도록 규칙 및 심판 시스템 등을 검토하고 있다.

IOC 키트 맥코넬 경기 국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추가 여부는 12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24년 파리 올림픽 서핑 경기장으로 프랑스령 타히티를 선정한 바 있다. 타히티는 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타히티는 파리에서 1만 5천7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올림픽 대회 역사상 개최지와 경기장 간 거리가 가장 먼 장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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