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노박 조코비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고국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야후 스포츠’는 3월 28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고국 세르비아에 인공호흡기 및 의료장비 구입에 쓰일 성금 100만 유로(약 13억 5천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통 큰 기부를 결정한 조코비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전 세계 그리고 세르비아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는 1백만 스위스프랑(약 12억 5천만원)을 기부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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