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에 깜짝 입단한 윤일록(사진=몽펠리에 HSC 공식 홈페이지)
몽펠리에에 깜짝 입단한 윤일록(사진=몽펠리에 HSC 공식 홈페이지)

[엠스플뉴스]

윤일록(27)이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의 부름을 받았다.

몽펠리에 HSC는 1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이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24번. 구단은 SNS에도 윤일록의 입단 동영상을 공개하며 한국어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8년 FC 서울을 떠나 요코하마에 입단했던 윤일록은 지난해엔 제주에 임대돼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요코하마와의 계약이 만료돼 K리그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번에 유럽파 대열에 '깜짝' 합류하게 됐다.

윤일록의 새 소속팀이 된 몽펠리에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승 6무 6패 승점 30점을 기록,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윤일록은 “몽펠리에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나의 기량을 구단과 팬들에게 보여주고,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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