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이우진(좌), 이준호(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포켓볼 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이우진(좌), 이준호(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이준호, 이우진(강원연맹)팀이 정영화, 임윤미(서울시청)팀을 꺾고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포켓볼 복식 경기는 총 17팀이 참가했으며 넉다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강원팀은 16강에서 배수빈, 원태관(경기)팀을 세트 스코어 8 대 1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고태영, 국빈(경북연맹)팀을 8 대 3으로, 4강에서는 강석구, 권보미(안산시체육회)팀을 8 대 5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경기에 임하고 있는 이준호(좌), 이우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결승전 경기에 임하고 있는 이준호(좌), 이우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결승전 상대였던 정영화, 임윤미(이하 서울)팀은 부부팀으로 복식전 전통적 강호이며 16강에서 하민욱, 정보라(부산시체육회)팀을 8 대 5로, 8강에서는 최솔잎, 고명준((광주연맹)팀을 8 대 6으로, 4강에서는 서성호, 양용준팀을 8 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경기에 임하고 있는 임윤미(좌), 정영화(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결승전 경기에 임하고 있는 임윤미(좌), 정영화(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이렇게 결승에 오른 강원팀과 서울팀은 2세트까지 2 대 0으로 서울팀이 앞섰으나, 3세트부터 강원팀이 6세트 연속 가져오며 6 대 2로 앞서나갔다. 결국 7 대 4로 앞서 있던 강원팀이 12세트를 가져오며 8 대 4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켓볼 복식 입상자들 (좌측부터)정영화, 임윤미(2위), 이준호, 이우진, 권보미, 강석구(공동3위), 서성호, 양용준(공동3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포켓볼 복식 입상자들 (좌측부터)정영화, 임윤미(2위), 이준호, 이우진, 권보미, 강석구(공동3위), 서성호, 양용준(공동3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이준호, 이우진(이하 강원)팀은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전국대회 2회 연속 복식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8월 풀투어 3차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팀의 이준호는 이번 대회 복식전까지 우승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1일부터 시작되는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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