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 주최 : 대한당구연맹)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0일 개막해 총 5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에 개최된‘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이후로 3개월 만에 개최되는 전국종합대회로 총상금 8,7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 400여명과 동호인 선수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캐롬 3쿠션 전문 선수부 주요 출전자로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2위), 김행직(전남, 6위) 등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했다. 특히 조명우 선수는 최근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의 성적이 기대된다. 여자 출전자로는‘캄보디아 영웅’스롱 피아비(서울, 국내 2위), 국내 3쿠션 여자 랭킹 1위의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포켓 전문 선수부에서는 유승우(대전, 국내 1위), 박은지(전북, 국내 1위) 등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선수부 3쿠션 복식 경기와, 포켓볼 복식, 스누커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당구연맹의 남삼현 회장은“항상 당구 대회를 개최하게 도와주시는 양구군과 강원도당구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전국종합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장배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한당구연맹 공식 어플리케이션 ‘KBF NOW’에서 실시간 스코어 및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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