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손흥민(27)이 현지 지역지의 올 시즌 토트넘 중간 평가에서 팀내 평점 1위에 올랐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시즌 첫 17경기 활약을 토대로 2019-20시즌 선수단 중간 평가를 내놨다. 올시즌 리그와 컵,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인 토트넘이기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대보다 낮은 평점을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 시즌까지 'DESK' 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팀내 최저 평점인 2점에 그쳤다. 매체는 "에릭센은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에서 여행객으로 전락했다"고 혹평을 내렸다. 또 다른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도 2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팀내 최고 점수인 8점을 받아들였다.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을 두고 "출전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손흥민은 8골을 넣었고,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고 호평을 내렸다.

한편,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가 7점을 받아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절친' 델레 알리는 5점을 받는 데에 그쳤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