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자신과 무관한 불륜설의 피해자가 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이수진(23)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이수진은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논란과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댓글과 블로그 등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미 경찰서를 찾아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수진 측은 "일부 블로거가 이수진 프로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모자이크 처리한 후 사용, 마치 보도에 언급된 프로 골프선수가 이수진 프로인 것처럼 인터넷상에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익명의 프로골퍼 A 씨는 현재 KLPGA 정규투어를 뛰지 않고 있는 비 투어프로로서 이수진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부디 허위 사실이 유포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골퍼 A 씨가 남편이자 영화사 대표인 C 씨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가정이 파탄 났다"고 폭로하며 지난 8월 서울중앙법원에 5000만 규모의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MOVIE_MBC::/mbcplus/archive/sports/2019/05/03/GA201905030005/CA201905030034/CA201905030034.mp4::MOVIE_MB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