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진 = 엠스플뉴스DB)
서유리 (사진 = 엠스플뉴스DB)

[엠스플뉴스]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 서유리의 재치있는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SNS 트위터를 이용하는 한 유저는 자신의 개인 트위터에 "서유리가 결혼한대서 보니까 저런 말린 오징어 같은 사람이랑 하는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우연히 이 글을 접하게 된 서유리는 게시글에 댓글을 통해 "비주얼은 반건조이지만 마음은 태평양 같은 남자예요"라며 재치있는 대응을 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예비 신부 입장에서 자칫 기분 나쁠 수 있는 글이었지만 서유리는 웃음으로 "초면에 실례합니다! 완전 말린 건 아닌 것 같구요. 반건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세요!" 답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서유리 센스 넘친다", "남자분이 전생에 나라 구하신듯", "서유리 성격 진짜 좋은듯"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서유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오는 8월 에쉬번 PD(본명 최병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병길 PD는 2002년 MBC 드라마국 PD로 입사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 나인' 등을 연출했다. 현재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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