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라스버그(좌)와 저스틴 벌랜더(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좌)와 저스틴 벌랜더(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연승이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반격이냐.

워싱턴과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월드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승리한 워싱턴은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일격을 맞은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각각 선발로 낙점했다.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스트라스버그의 공이 컸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에 등판해 22이닝 3승 평균자책 1.64를 기록했다.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12탈삼진 1실점(0자책) 역투로 8-1 완승에 기여했다.

반면 벌랜더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7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난조를 보이며 7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포스트시즌 4경기 성적은 24.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 3.70이다.

양 팀 선발 라인업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트레이 터너(유격수)-애덤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돈(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지명타자)-아스드루발 카브레라(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커트 스즈키(포수)-빅터 로블레스(중견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 저스틴 벌랜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호세 알투베(2루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율리 구리엘(1루수)-요단 알바레즈(지명타자)-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조쉬 레딕(우익수)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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