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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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최지만, 1안타 3볼넷 맹활약…TB 4-1 승리

최지만이 선구안으로 상대 에이스를 무너뜨렸다. 저스턴 벌랜더와의 세 번의 승부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냈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해 4출루를 달성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 있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1회 3점을 선취한 탬파베이는 기어이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출루율 .421’ 최지만, PS 5경기 성적

1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6볼넷 8삼진

* 최지만, 이번 디비전시리즈 최다 볼넷

벌랜더, 3.2이닝 4실점 강판…타선은 산발 6안타

3일 휴식 후 등판한 벌랜더는 1차전과 전혀 달랐다. 경기 초반 실투를 남발하며 경기 분위기를 내줬다. 타선은 로빈슨 치리노스 홈런 외에 다른 방도를 찾지 못했다. 4회초 홈으로 쇄도하던 호세 알투베가 상대의 좋은 중계플레이에 막혔고 다음 수비에서 곧바로 실점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4회 결정적 홈 태그아웃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