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날 안타는 팀의 유일한 안타였다.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1사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가 나와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회초에도 팀에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2사 1루에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내 1루 주자를 2루로 진루시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초 애런 범머의 2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야수 실책과 앤드루스의 땅볼로 3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을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6에서 .267로 소폭 올랐다.

텍사스는 빈공에 허덕이며 0-2로 패배 시즌 성적 64승 68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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