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팀이 1-4로 끌려가던 8회말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나섰다. 벅 파머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최지만은 7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9회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3-4로 추격하던 9회말 1사 만루, 최지만은 조 히메네스의 3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는 5-4 승리를 낚았다.

2연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시즌 73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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