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디 벨린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의 타격감이 뜨겁다.

벨린저는 17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 홈런포를 신고했다.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4회초, 벨린저는 무사 1루에서 우완 빈스 벨라스케즈를 상대했다. 그는 초구 96.5마일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34호 홈런을 신고한 벨린저는 2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차이를 2개로 벌리고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장타가 폭발하고 있다. 벨린저는 후반기 첫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는 멀티홈런에 성공, 팀의 16-2 대승을 견인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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