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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선배' 박찬호·김병현의 아쉬움 씻었다

  • 기사입력 2019.07.10 13:32:23   |   최종수정 2019.07.10 1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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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첫 올스타 무대에서 ‘선배’ 투수들의 아쉬움을 털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팀을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인 역대 네 번째로 올스타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의 뒤를 이었다. 그리고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이라는 값진 이정표도 세웠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첫 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류현진에게 10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마이크 트라웃은 이번에도 류현진에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인 투수 선배들의 올스타전 아쉬움도 털었다. 

 

2001년 한국인 첫 번째로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 박찬호는 피홈런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은퇴를 앞둔 칼 립켄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맞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박찬호는 “일부러 맞아준 것은 아니었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02년 ‘BK’ 김병현이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랐다. 만 23세의 불과한 나이에 이룬 쾌거였다. 하지만 김병현은 토미 바티스타, 미겔 테하다, 폴 코너코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0.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선배 투수’들의 아쉬움은 류현진이 씻었다.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경기 후 류현진은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빗맞은 게 안타가 됐다. 그래도 재밌게 잘 던졌다. 공개수도 많지 않았고 땅볼만 나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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