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류현진과 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쿠어스필드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류현진과 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재활 속도를 높이고 있다.

MLB.com 콜로라도 담당기자 토마스 하딩은 28일(한국시간) ‘왼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승환이 오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1일 왼 복근을 다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오승환은 지난주부터 불펜투구를 소화하며 재활 속도를 높였다. 다음날인 29일엔 타자를 세워 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임하며 이 훈련을 마치면 향후 복귀 일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8.1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 9.33에 머무르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