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릭 테임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10호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테임즈는 다음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팀이 3-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사마자의 5구 커터를 통타,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날 홈런으로 테임즈는 2017년(31홈런) 2018년(16홈런)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올 시즌 63경기 성적은 타율 .258 10홈런 28타점 OPS .882다.

한편 밀워키는 샌프란시스코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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