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7)이 스카이스포츠가 꼽은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월 9일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시즌 MVP를 선정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3분의 2밖에 뛰지 못했는데도 팀에서 가장 많은 16골에 직접 관여했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기록한 골은 리그 9번째 골이자 5경기 연속 득점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가 기록한 7도움은 구단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자신의 리그 커리어에서도 최고 기록"이라면서 "그가 부상으로 빠진 뒤 토트넘은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는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기회 창출(30회)과 드리블(93회) 부문에서도 팀내 선두를 달렸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귀국, 오는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