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코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페루자와의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예선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 베로나의 4-1 승리에 공헌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27분 히데르 마투스와 교체 투입됐다.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이승우는 연장 후반 3분,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잠바올로 파치니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베로나는 연장 추가시간에 터진 파치니의 쐐기골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

승격 플레이오프 4강행 티켓을 거머쥔 베로나는 오는 23일부터 페스카라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