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병규가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롯데 내야수 이병규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사진=롯데)
롯데 내야수 이병규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사진=롯데)

[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병규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최근 2주 간 현역 생활 지속 및 은퇴 여부를 두고 숙고했던 이병규는 구단과의 상의 끝에 7월 22일 현역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

2006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병규는 2018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2021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1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9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이병규의 1군 통산 기록은 835경기 출전/ 타율 0.278/ 75홈런/ 366타점이다.

구단은 1군·퓨처스팀 코치 연수를 통해 이병규가 지도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규는 “선수 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고민 끝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옳다고 결론을 냈다.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할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자리에서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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