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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6주년' 박찬호, 1에서 10까지 정리하는 커리어

  • 기사입력 2020.04.09 12:54:01   |   최종수정 2020.04.09 1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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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입단식에서의 박찬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LA 다저스 입단식에서의 박찬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1994년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 켄트 머커는 9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노히터 게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상대팀 다저스의 3번째 투수로 앳된 동양인 투수가 등판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7)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다. 통산 17시즌 동안 476경기에 나와 아시아인 최다승인 124승을 거뒀다. 숙명의 라이벌 노모 히데오와 함께 선구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박찬호 커리어의 시작, 바로 1994년 4월 9일이었다.

 

26년 전 오늘 데뷔한 박찬호의 커리어를 숫자 1에서 10까지로 정리해보자.

 

1 -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데뷔(1994년 4월 9일)

박찬호에 앞서 이원국과 박철순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모두 더블A까지 올라가는 것에 그쳤다. 박찬호는 달랐다.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 - 2000년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217개)

전성기 박찬호는 90마일대 후반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구위를 지녔던 박찬호는 두 번의 200탈삼진 시즌을 만들었다. 특히 2000년에는 랜디 존슨(329탈삼진)에 이어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217탈삼진)에 올랐다.

 

 

3 - 한·미·일 3개국 1군 경험한 3번째 한국인 선수

2010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는 2011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다. 이어 2012년에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한화 이글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박찬호는 이상훈, 구대성에 이어 3번째로 한·미·일 3개국 1군을 경험했다.

 

4 - 월드시리즈 4경기 등판(2009년)

데뷔 후 10년 넘게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이 없었던 박찬호는 2006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투구했다. 이어 200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등판한다.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4경기 등판은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횟수다. (김병현 2경기)

 

 

5 - 2006년 내셔널리그 연봉 5위($15,505,142)

박찬호는 2001년 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06년 내셔널리그에서 그보다 연봉을 많이 받은 선수는 4명밖에 없었다. (제프 베그웰, 배리 본즈, 토드 헬튼, 앤디 페티트)

 

6 - 한국인 선수와 6타석 맞대결

메이저리그 17년 동안 박찬호는 한국인 선수와 투수로 5타석, 타자로 1타석 맞붙었다. 추신수와는 2010년 한 번 맞붙어 삼진을 잡아냈다. 김선우에게는 유일하게 타점을 허용했다. 참고로 박찬호는 1998년 시범경기에서 서재응에게 홈런을 쳐낸 경험이 있다.

 

* 박찬호 vs 코리안리거

최희섭 - 2타석 1타수 0안타 1사구

김선우 - 2타석 1희타 1희비 1타점

추신수 - 1타수 0안타 1삼진

서재응 - 1타석 1희생번트(타자)

 

7 - 메이저리그 17년간 7개 팀 거쳐

1994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박찬호는 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다. 이후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7년 뉴욕 메츠를 거쳤다. 2008년 다시 다저스로 간 박찬호는 2009년 필라델피아를 거쳐 마지막 해에는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다.

 

8 -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8타점 허용(1999년)

전설의 한.만.두(한 이닝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두 개 허용). 1999년 4월 24일, 박찬호는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동안 2개의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한 선수에게만 8타점을 헌납한 것이다. 

 

박찬호 커리어 최악의 날이었던 이른바 '한만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박찬호 커리어 최악의 날이었던 이른바 '한만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9 - 다저스에서 가장 많은 9시즌

여러 팀을 거쳤지만 박찬호 하면 떠오르는 구단은 바로 LA 다저스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데뷔해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거쳤고, 다저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9시즌 동안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거둔 성적은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이다.

 

10 - 통산 완투 10회(완봉 3회)

1997년 8월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데뷔 첫 완투승을 거둔 이후 박찬호는 통산 10번의 완투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는 완봉승도 세 차례 끼어있다. 2000년 9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완봉승과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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