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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지역언론 "지터, 대단하지만 과대평가된 유격수"

  • 기사입력 2020.01.21 10:44:18   |   최종수정 2020.01.21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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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신의 영구결번식에 참석한 데릭 지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7년 자신의 영구결번식에 참석한 데릭 지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데릭 지터는 고평가된 선수인가.

 

미국 탬파 지역 언론인 '탬파베이 타임스'의 존 로마노는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터의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 여부에 대해 다뤘다. 21일 오전 9시 현재 지터는 공개된 204명의 유권자 모두에게 선택받으며 득표율 100%를 향해가고 있다.

 

로마노는 "지터는 당연히 야구계 최고의 선수이고, 명예의 전당에도 첫 시도에 들어갈 수 있다"며 지터가 대단한 선수임은 인정했다. 그러나 "지터가 가장 과장된 선수 중 하나인가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흥미롭다"며 지터가 어느 정도 고평가됐다고 말했다.

 

타격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최근 50년간 지터의 통산 3465안타를 넘는 선수는 피트 로즈와 행크 애런 둘밖에 없다. 로빈 욘트나 칼 립켄 주니어 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격수도 나이가 들어서 외야나 3루수로 전향했지만 지터는 40세까지 유격수를 지켰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지터는 2004년을 시작으로 총 5번의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로마노는 '팬그래프'의 수비 기록을 인용하며 지터가 수비에서 고평가됐다고 말했다. 실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디펜시브 런 세이브(DRS)에서 지터는 -152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세이버매트릭스의 관점에서 지터는 평균 이하의 유격수인 것이다.

 

로마노는 지터가 대도시 인기 팀인 뉴욕 양키스 출신으로 뛰어난 외모 등 야구 외적인 면도 지터의 평가를 실제 이상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로마노는 지터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길 바라는 것일까. 21일 공개된 로마노의 투표용지에는 지터의 이름에 체크가 돼있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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