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태너 로아크의 초구 빠른 공을 공략해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23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인 22홈런을 넘어섰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0년과 텍사스 이적 후인 2015, 2017시즌에 22개의 아치를 그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 홈런 3방을 집중,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