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마네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션 마네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션 마네아(27·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시즌 내 복귀를 노리고 있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 “마네아의 다음 재활 등판은 트리플A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재활 과정이 순조롭다고 보도했다.

마네아는 지난해 27경기 12승 9패 평균자책 3.59를 기록하며 오클랜드의 1선발로 떠올랐다. 4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개인 첫 노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8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어깨충돌증후군을 이유로 전열에서 이탈, 그해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부상이 호전된 마네아는 지난 9일부터 싱글A 재활 등판에 돌입했다. 19일 등판에서는 3.2이닝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전망을 밝혔다. 패스트볼 구속은 88~90마일이 나왔다.

마네아는 트리플A 라스베가스로 이동해 재활 등판을 계속할 예정이다. 밥 멜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90구 이상 소화가 가능해질 때가 빅리그 복귀 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단은 다음 등판에서 마네아의 투구수를 75개 전후로 조절할 계획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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