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스마일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드류 스마일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드류 스마일리(30)를 영입했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스마일리와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마일리는 현재 신체검사 통과를 남겨놓고 있다.

2017년 토미존 수술을 받고 두 시즌을 쉰 스마일리는 지난해 11월 시카고 컵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9선발) 1승 5패 평균자책 8.42로 참담했다.

텍사스에서 방출된 스마일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플A에서 3번의 선발 등판을 가졌지만, 평균자책 4.97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밀워키는 25인 로스터에 스마일리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옵트아웃 권리를 갖고 있던 스마일리는 FA를 선언했다.

선발이 급한 필라델피아가 손을 내밀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스마일리를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등판 예정이었던 빈스 벨라스케스는 등판이 연기됐고 닉 피베타는 불펜으로 이동한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