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르빗슈 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가 1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컵스는 18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경기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5-2로 승리했다.

컵스는 1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 2회말 에디슨 러셀이 각각 솔로포를 터뜨려 앞서갔다. 이에 다르빗슈는 역투로 화답했다. 6회까지 83개의 공으로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티산은 7회말 제이슨 헤이워드의 2타점 2루타, 8회 앤서니 리조의 1타점 내야안타를 묶어 다르빗슈의 승리를 도왔다. 8회초 불펜이 2점을 내줬지만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다르빗슈는 지난 4월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시작된 13경기 연속 무승 굴레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후반기 2경기 모두 무실점 투구에 성공하며 전망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지난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도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다르빗슈의 시즌 성적은 20경기 109이닝 3승 4패 평균자책 4.46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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