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맥스 슈어저(34·워싱턴 내셔널스)가 등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전 외야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7월 초부터 등 통증을 안고 투구한 슈어저는 올스타전 출전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추후 등판도 문제가 없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절차는 순조롭다. 이날 슈어저는 75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어저의 회복 상태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가 11일로 소급적용돼 슈어저는 21일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다. 구단 측은 슈어저가 이르면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슈어저는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 2.30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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