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우리시오 사리(61) 감독이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의견을 꺼냈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1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호날두는 전반 43분과 후반 13분 연달아 골맛을 봤다. 호날두는 최근 축농증과 고열을 동반한 몸살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매서운 결정력을 보였다. 팀은 인터 밀란(승점 47점)에 4점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때때로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 중 100개를 해결하는 챔피언을 갖고 있다. 팀원들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6번째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누군가 호날두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은 매우 짜증나는 일이다. 그를 돕는 것은 나와 우리 팀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으로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11골을 넣은 호날두는 어느새 득점 리그 2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23골)와는 7골 차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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