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점검을 마쳤다.
최지만은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 쉬림프와의 2021 마이너리그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5안타를 쓸어담은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261(23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시작부터 주춤했다. 최지만은 1회와 4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최지만은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3루 땅볼을 치며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6경기를 정상적으로 출장한 최지만의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MLB.com'은 당초 최지만이 30~35타석을 소화하고 빅리그로 콜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매체는 최지만의 복귀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게릿 콜이 선발 등판하는 오는 13일에 맞춰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타율 0.667(12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12일 로스터 이동을 단행하며 1루수 쓰쓰고 요시토모를 양도지명(DFA) 처리했다. 최지만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신호다. 탬파베이는 쓰쓰고의 부진과 더불어 주전 1루수 최지만의 복귀가 가까워지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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