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몬카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요안 몬카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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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요안 몬카다(24)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발 연장계약 대열에 합류할까.

미국 ‘670 더 스코어’ 브루스 레빈은 2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와 몬카다 측 대리인은 연장계약을 두고 사전 협상을 벌였다. 단, 협상은 초기 단계며 현시점에서 계약이 임박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몬카다는 연장계약 협상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내 초점은 경기와 시즌 준비에 맞춰져 있다”며 “만일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책상에 올려놓으면 그것에 대해 머리를 맞댈 생각은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화이트삭스는 젊은 선수들을 장기계약으로 묶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2017년 3월 주전 유격수로 거듭난 팀 앤더슨에게 일찌감치 6년 계약을 안겨 재미를 봤고, 이후 일로이 히메네즈, 루이스 로버트, 애런 범머가 연장계약 대열에 합류했다. 그리고 화이트삭스는 주전 3루수 몬카다도 일찍 잡아두려는 분위기다.

‘670 더 스코어’는 “화이트삭스는 몬카다를 2023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짚은 뒤 “연장계약이 체결된다면 그 규모는 화이트삭스 역대 최대가 될 것이다.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화이트삭스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은 ‘포수 최대어’ 야스마니 그랜달이 올겨울 체결한 4년 7300만 달러다.

한편,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 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화이트삭스로 건너온 몬카다는 2019시즌 132경기 타율 .315 25홈런 79타점 10도루 OPS .915 fWAR 5.7승을 기록, 올스타급 3루수로 발돋움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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